검단1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재의뢰
인천 검단신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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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검단3초등학교'와 '검단11유치원' 신설이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원당대로 남단에 위치한 검단3초의 신설로 2023년 1월까지 입주예정인 1만 3785가구에서 유입되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배치가 이뤄지게 됐다.
또 검단11유치원은 원당대로 북단에 위치한 공립단설유치원으로 당초 부지가 없었으나, 공교육을 열망하는 입주민들의 요구와 관계기관과 간 협의를 거쳐 학교부지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들 학교의 신설로 검단신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고 안전한 통학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서는 총 12개 학교 가운데 9개교의 신설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시교육청이 이들 학교와 함께 신설을 의뢰한 가칭 '검단 1초'는 설립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분양 물량이 확보된 만큼 검단 1초 신설안을 차기 중앙투자심사에 재의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송도·검단·청라·영종지역의 공동주택 건설 등 개발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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