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상태 알지만 말할 수 없어···잘 지내길 바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근황을 알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매우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의 상태에 관해 아마도 듣게 될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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