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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한국인 둘러싼 독일인 5명 "코로나! 코로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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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부부, 인종 차별 · 성희롱 피해

<앵커>

독일에선 한국인 유학생 부부가 코로나19로 인종 차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명이 둘러싸고 위협을 가했고, 성희롱도 있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유학생 33살 A 씨 부부는 어제(26일) 새벽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독일인 5명에 둘러싸였습니다.

대뜸 '코로나'라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독일 유학생 A 씨 : 그쪽에서 먼저 갑자기 '해피 코로나 데이' 이러면서 말을 걸기 시작하는 거예요, '코로나 파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