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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오찬 논란' 후…마스크 쓰고 나온 전두환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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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오찬 논란' 후…마스크 쓰고 나온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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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오찬 논란' 후…마스크 쓰고 나온 전두환

[앵커]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출석을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서며 4개월여 만에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쓴 채 걸어 나와 스스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복 차림에 중절모를 쓴 채 자택 밖으로 걸어 나온 전두환 전 대통령.

마스크를 쓴 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 씨 와 준비된 차량에 곧장 올라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이 재개되며 광주지법으로 향하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선 겁니다.


아무런 말 없이 빠르게 떠나, 카메라에 모습이 잡힌 건 고작 10여초에 불과했습니다.

'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한 차례 출석한 뒤 알츠하이머 투병 등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강원도 홍천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건강 이상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오찬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4개월여 만에 모습이 다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자, 자택 앞은 수많은 취재진과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자택 앞에는 전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와 응원 집회가 동시에 신고돼, 경력들이 배치됐습니다.

전 전 대통령이 출발할 때까지 자택을 사이에 두고 '맞불집회'가 열렸지만, 경찰이 집회 구역을 분리해 고성만 오갈 뿐 충돌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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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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