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지난해 여성비하 막말 발언으로 소속 정당과 의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전남도의원이 또 막말 논란에 휘말렸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7일 A 도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서가 접수돼 조만간 윤리심판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총선 선거운동 기간 민주당 소속 관내 지방의원들이 참여한 유세에서 유세 시간과 순서를 둘러싸고 일부 군의원과 말다툼을 하면서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은 A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같은 내용으로 도당에 징계청원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다음 달 초 A 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 심사를 위한 윤리심판원을 열고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A 의원은 2018년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원회의 여성 위원장에게 비하 발언을 하는 등 막말과 추태를 보여 당으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도의회로부터는 본회의에서 공개 사과 징계를 받았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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