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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도봉구, 벽면녹화로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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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10곳에 7000만 원 투입

헤럴드경제

도봉구 청사 외벽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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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인 ‘도미노(도봉 미세먼지 No)’가 2020년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시비 7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공기정화능력이 있는 식물을 시설 벽면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오는 6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벌인다. 구는 사업 대상지에서 월 1회 미세먼지를 측정,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6월부터 도봉구민회관, 둘리뮤지엄, 도봉환경교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의 미세먼지 신호등은 현재까지 132대 설치돼 있다.

이 밖에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협치 도미노’를 추진한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신규 협치의제로 선정돼, 시비 1억 700만원을 확보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구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해 함께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도미노 효과로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치와 상생을 통해 ‘맑은 공기 모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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