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시안의 산시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둘러보며 얘기하고 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조업을 재개한 시안을 찾아 경기 회복과 시민 생활을 살피고 독려했다. 2020.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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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7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 오른 2815.4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8% 상승한 1만452.1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4% 오른 2018.67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13% 오른 2812.24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3월 공업이익 관련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이 적극적인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3월 공업부문 기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다. 1~3월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7814억5000만위안(약 135조 93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7% 줄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것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전날 하루동안 사망자는 없고, 확진자는 3명(본토 1명, 해외유입 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에서 은행, 부동산, 물류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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