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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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민주당 원팀으로 당력을 결집하겠다”면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달 7일 치러지는 경선에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당내 비주류 대표인사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신과 인맥을 위주로 하는 계파, 심지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정치는 지양돼야 한다”며 “2년 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도 당내 다양한 목소리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의원은 “보직 장사 안 하겠다. 연고주의, 정실주의 없애겠다”며 “상임위 배정과 원내 인사는 선수와 지역 등 관례와 원칙에 따라, 각 의원의 특장을 살려 엄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려면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결단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회견 후 경쟁자들에 대해 “김태년 의원은 당권을 가진 주류와 가깝고, 전해철 의원은 현 정권·정부와 가까운 분”이라면서도 “당·정·청의 원만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제가 장점이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초선들과 개인적 친분이 없는 것이 핸디캡”이라며 “이분들이 주도해 후보자를 불러 능력을 검증할 토론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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