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개그맨 정윤호, 품절남 된다…10월 4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잔소리 안하고 믿어줄∼”

세계일보
원문보기

개그맨 정윤호, 품절남 된다…10월 4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 “잔소리 안하고 믿어줄∼”

서울맑음 / 26.2 °

개그맨 정윤호(사진 왼쪽)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웨딩 컨설팅 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7일 “정윤호가 오는 10월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4살 연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선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예비 신부(사진 오른쪽)와 그를 아내로 맞이하는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예비 신랑 정윤호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이상훈(아래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수지(〃 〃 맨 오른쪽), 이현정(〃 〃 〃 왼쪽) 등 들러리로 자리를 빛내준 동료와 선·후배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시선이 모인다.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힌 정윤호는 “예비 신부가 제 눈엔 정말 예쁘고 잔소리를 안 하는 편이라 결혼해도 묵묵히 믿어줄 것 같아서 결심했다”며 “결혼식이 반년 정도 남았는데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여자 친구가 아이를 많이 갖고 싶어 해서 노력해 볼 생각”이라며 “책임감도 있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주는 재밌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4년 개그맨 이상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당시 승무원 지망생이던 예비 신부는 정윤호의 뒷바라지로 원하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한편 정윤호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현재 구독자 10만3000여명을 지닌 채널 윤호찌를 운영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