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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형사재판이 열린 27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한 시민이 피눈물 흘리는 모습의 가면을 쓰고 전 씨의 사과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광주=오승현기자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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