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하고 있는 모습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12일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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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입증할 정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지난 25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을 의심할만한 북한 주변의 수상한 군사행동 조짐은 전혀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뉴스위크에 "우리는 북한 지도부의 동향이나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만한 추가적인 정보를 전혀 얻은 바 없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뉴스위크 측에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공유할 정보가 없다"며 "우리는 그 어떤 경우의 위협이나 위기에 대비해 언제든 싸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경계를 계속해서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 역시 27일(한국시간) 익명의 미 정부 관리가 "미 당국은 김 위원장의 건강에 관한 최근의 소문들이 추측에 불과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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