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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송전탑에 둥지 튼 '멸종위기 황새'…야생 정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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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년 전 자취를 감춘 황새를 자연에서 복원하려는 작업이 최근 이뤄지고 있는데요, 인공번식으로 태어난 황새 한 쌍이 송전탑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태안 농경지에 세워진 높이 50m의 송전탑입니다.

이 철탑 꼭대기에 최근 황새 한 쌍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나뭇가지를 쉴새 없이 물어 날라 보금자리를 만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