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브라질 경찰, 대통령 두 아들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조사...법무장관 사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브라질 경찰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두 아들을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연방경찰이 그동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인 대통령의 둘째 아들을 가짜뉴스 유포 주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원의원인 셋째 아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연방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짜 뉴스를 퍼뜨려 입법부와 사법부 고위 인사들을 공격하고 협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몇 달 전 이 사실을 알고 연방경찰청장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하자 청장을 교체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세르지우 모루 법무부 장관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경찰청장 교체를 강행하자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24일 전격 사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지금 간단한 OX퀴즈 풀고 피자, 치킨 받아가세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