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47시간 만에 진화
<앵커>
그제(24일)부터 이어진 경북 안동 산불이 오늘 다 진화됐습니다. 축구장 1,100개를 합친 면적을 다 태웠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일대에 헬기가 연달아 물을 쏟아냅니다.
절벽 근처 마지막 남은 불씨를 향해 물줄기를 쏩니다.
그제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47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 반 완진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주민 1,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김인동/산불 피해 주민 : 불똥 이런 게 확 날아가고 겁이 나서 막 뛰고 소리 지르고 사람 살려달라고.]
불이 번진 야산 근처에 있는 한 축사입니다.
불길에 휩싸였던 건물 곳곳이 무너진 채 검게 그을려 있는데 이곳에서 기르던 돼지 800여 마리는 화마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제(24일)부터 이어진 경북 안동 산불이 오늘 다 진화됐습니다. 축구장 1,100개를 합친 면적을 다 태웠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피어오르는 야산 일대에 헬기가 연달아 물을 쏟아냅니다.
절벽 근처 마지막 남은 불씨를 향해 물줄기를 쏩니다.
그제 오후 경북 안동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47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 반 완진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주민 1,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김인동/산불 피해 주민 : 불똥 이런 게 확 날아가고 겁이 나서 막 뛰고 소리 지르고 사람 살려달라고.]
불이 번진 야산 근처에 있는 한 축사입니다.
불길에 휩싸였던 건물 곳곳이 무너진 채 검게 그을려 있는데 이곳에서 기르던 돼지 800여 마리는 화마를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