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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두 달 만에 토익 본 취준생들 "시험 볼 수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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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할 때 꼭 필요한 토익 시험도 두 달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역시 널찍널찍 떨어져 앉아서, 나눠준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시험을 봤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여기는 김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이 1.5m 거리를 둔 채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녹색 선에 한 분씩 서주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2월 29일 시험을 끝으로 중단했던 토익 시험이 전국 100여 개 고사장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뒤 치르는 시험이지만 방역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수험생에게 일일이 라텍스 장갑을 나눠줬고 고사장 당 좌석은 25개에서 20개로 줄여 간격을 넓혔습니다.


집단 감염을 우려한 일부 학교가 장소 제공을 거부해 고사장 수는 다소 줄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