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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8노스는 "해당 열차의 모습 자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소재를 증명하거나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김 위원장이 북한 동부 지역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에 무게를 준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공개 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이 돌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신태양궁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 초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 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최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주 내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전해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잘못된 보도라고 밝혔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의료 전문가들을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2011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 지도자로 등극한 김정은 위원장의 경우 명확한 후계자가 정해지지 않아 북한이 커다란 내부 위험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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