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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최희, 오늘(25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신혼여행 생략→3000만원 기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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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12일 오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국내 론칭 기념 행사가 열렸다.아나운서 최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야구여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 최희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희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결혼식이 진행됐다.

앞서 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예비 남편과는 일로 만나게 되어 오랜 시간을 지인으로 알아오다 지난 가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최희는 “당초 예정된 결혼식 날짜를 한번 미뤘지만,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19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4월 말 가족들과 친지들만 모시고 최소화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의 과분하고 따뜻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최희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위로하며 이 시간들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바르게 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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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한 최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생에 결혼이 처음인지라 되게 설렐 줄 알았는데 별로 느낌이 없다. 덤덤하다. 그냥 행사하는 느낌이다. 빨리 하고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희는 “싱숭생숭하다. 좋으면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결혼을 앞둔 설레면서도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브라이덜샤워를 하며 결혼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희는 “친구들이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해줬다. 치킨이나 먹으러 놀러 갔던 나는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차림에 민낯이어서 예쁜 사진 한 장 못 남겼지만, 우리의 30대를 울고 웃으며 끈적한 우정으로 함께 해 온 그들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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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기상캐스터는 최희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신부”라며 최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와 미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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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새별 아나운서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최희의 아름다운 미모를 볼 수 있다. 장새별 아나운서는 “너무 눈부신 신부 희”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최희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아이러브 베이스볼’ 등을 진행하며 ‘야구여신’이라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팔로우미’, ‘화장대를 부탁해’ 등의 MC를 맡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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