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재난지원금 최후통첩…"5월13일부터 지급"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13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 추경안 통과를 전제했는데,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자 결국 청와대가 나섰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청와대는 "정부가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직접 마지노선을 제시하며 정치권을 압박한 모양새입니다.
4월 임시국회는 종료날은 다음 달 1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월 15일까지 통과가 안되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는 것을 두고 '관제기부'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 에너지가 응집하기를 바라는 것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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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음 달 13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 추경안 통과를 전제했는데,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자 결국 청와대가 나섰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 편리성과 신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간명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청와대는 "정부가 다음 달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은행 계좌가 확보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270만 세대는 다음 달 4일부터 현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일정대로라면 늦어도 오는 29일까지는 추경안이 처리돼야 합니다.
청와대가 직접 마지노선을 제시하며 정치권을 압박한 모양새입니다.
4월 임시국회는 종료날은 다음 달 15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월 15일까지 통과가 안되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합의에 실패할 경우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하는 것을 두고 '관제기부'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 에너지가 응집하기를 바라는 것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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