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5차 공급… 40억달러 27일 입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체결한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40억달러 규모의 5차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찰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규모는 40억달러로 3·4차와 같으며, 85일물로 공급된다.

조선비즈

서울 명동 하나은행 위폐감별실에서 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자금이 공급되는 결제일은 오는 29일, 만기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 금융기관들은 최소 100만달러부터 응찰할 수 있고, 최대응찰금액은 8억달러다.
.

최저응찰금리는 달러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 금리에 2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27일 오전 9시 한은 홈페이지 게시판과 한은 금융망을 통해 발표된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 입찰은 각 낙찰자가 응찰시 제시한 금리를 적용하는 복수가격방식으로 결정된다. 한은은 최저 응찰금리 이상 응찰한 기관을 대상으로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금액을 배분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