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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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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식입장 “영화 ‘사냥의 시간’ 자막, 일본해→동해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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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


넷플릭스가 영화 ‘사냥의 시간’ 독일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넷플릭스 측은 이를 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 측은 “극 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독일어 자막에서 ‘Japanischen Meer(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Ostmeer(동해)’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비스에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당초 2월 영화로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개봉 연기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지난 23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으나 이 중 독일어 자막에서 한국영화를 번역하는데 동해를 일본해로 번역한 오류를 범했다가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즉각 수정한 것이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영화 ‘파수꾼’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충무로 대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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