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연이틀 반등하자 원유 가격 하락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들이 24일 장중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주식시장에서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는 전 거래일보다 23.51% 하락한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22.64%)과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17.40%)도 나란히 약세다.
이들 ETN은 원유 선물 가격을 마이너스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로 국제 유가가 이틀째 급등하자 이들도 연이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7%(2.72달러) 상승한 1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4.71%(0.96달러) 오른 21.33달러에 마감했다.
이보미 기자 lbm9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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