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씨는 과거 5·18 운동 질문을 받으면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 모른다'고 했다. 명백한 증거가 나왔는데도 발뺌할 셈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확보한 1985년 6월 15일자 청와대 문건에 따르면 문화공보부는 당시 대통령이던 전씨에게 '왜곡된 5·18의 진상을 해외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홍보책자를 만들어 재외공관과 방한 주요 인사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보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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