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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오거돈 성추행, 靑 대체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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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오거돈 성추행, 靑 대체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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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 9층에서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부산시청 9층에서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에 청와대의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시기보다 중요한 건 고위공직자 기강붕괴"라며 "어떻게 광역시 시장이라는 사람이 백주대낮에 집무실에서 성추행을 시도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그는 "오 시장은 과거에도 성추행 관련 의혹을 지목받은 당사자"라며 "그런데도 이런 짓(을 하다니) 내부의 견제나 감시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도 문제"라며 "공직사회 굵직한 성추행 사건이 어디 한두 개였나"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도대체 뭘 했다는 말인가, 쉬쉬하며 숨기기만 했지 뭐했나"라며 "대통령에게 이런 상황을 감시하고 보고해야 할 사람들이 전부 자기영달에 빠져 선거준비만 하느라고 이 지경이 된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코로나 사태로 급한 일이 많아도 n번방 사건 등을 볼 때, 공직사회만이라도 기강점검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사건을 인정하면서 사퇴를 밝혔다. 오 시장의 성추행 사건은 이달 초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발생해 사건 직후 피해자가 부산성폭력상담소에 이를 신고했다.

부산시는 총선을 앞둔 상황이라는 민감한 시기를 고려해 오 시장 사퇴시기를 총선 이후로 제안했고, 피해자도 이번 일의 정치화를 우려해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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