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라고 들었다"
"병상에 있지 않기 바래"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있다는 CNN방송의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 중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다고 하는데 연락해 보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CNN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 그들은 오래된 문서를 사용하곤 했다. 가짜뉴스라고 들었다. 나는 가짜뉴스이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가 잘 있기 바란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한 또 다른 기자의 질문에는 "그가 병상에 있지 않기를 희망한다. 나는 그와 잘 지내왔다.나는 세계의 경찰이 되기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추가 질문을 제한하며 "CNN은 가짜뉴스를 만든다"며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등 짜증스러움도 나타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