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당, 오거돈 제명절차 착수...대국민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을 시인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하는 절차에 착수합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윤리심판원을 열어 당헌·당규에 따라 오 전 시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며 제명 이외의 다른 조치는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당 소속 오 전 시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임기 중 사퇴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부산시정 공백에 대해서도 부산 시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민주당은 성 비위와 관련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을 지켜왔다며 피해자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채널 구독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