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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성추행' 오거돈 부산시장, 임기 못 채우고 불명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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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기자회견 유감…법적 처벌받는 명백한 성범죄"

<앵커>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의 여성 공무원을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피해 여성 측은 명백하게 법적 처벌을 받는 성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전 11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먼저 고개를 숙인 뒤 자진 사퇴의 이유가 된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 저는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였습니다.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