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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국무장관 "북한 지도자가 누구든 우리의 목표는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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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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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누구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만나본 적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나는 김 제1부부장을 몇 번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북한을 누가 이끌든 우리의 목표와 과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비핵화 해야한다"며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지도층이 핵을 포기하면 미국은 북한 주민에게 밝은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은 한국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지난 20일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의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시술을 받고 향산특각에서 치료 중"이라고 보도하며 점화됐다.


이후 미 CNN방송 역시 '사안을 직접 아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전하며 의혹이 증폭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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