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결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당원 투표결과 권리당원 78만9868명 중 24만1559명이 참여해 74.1%인 17만9096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25.9%(6만2463명)였다. 2020.3.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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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신속 집행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대승적 합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갑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으로 "당과 정부는 고소득자 자발적 기부를 조건으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며 "통합당이 결정할 시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수석대변인은 "당초 정부와 민주당은 소득하위 70%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방침을 정했지만 통합당의 요구를 전면 수용해 전 국민 지급으로 선회했다"며 "이는 여‧야 공통의 총선공약이 됐다. 국민적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가 끝나자 통합당이 돌연 입장을 바꿨고, 정부와 이견을 조율하라며 제동을 걸었다"며 "당정이 합의했고 대응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 수석대변인은 통합당에 "지금까지 그래왔듯 억측과 발목잡기로 일관할 것인가, 공언한대로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위해 추경안 심사에 신속히 임할 것인가" 반문한 뒤 "지급은 속도가 생명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당정 합의안을 토대로 하루빨리 2차 추경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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