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에…‘김세연 관련 株’ 급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하면서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관련주가 급등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부산 금정구·3선)이 사실상 지배주주로 있는 동일고무벨트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 김 의원의 부산시장 도전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전날(22일)과 비교해 1395원(29.97%)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준 김 의원의 동일고무벨트 지분율은 15.78%로, 사실상 지배주주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사람에게 5분 과정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피해자에게 사죄드리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오 시장의 사퇴로 빈자리가 된 부산시장직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