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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돕기에 나섰다.
테론은 23일 공식 SNS 계정에 “재단 ‘CTAOP’는 ‘투게더 포 허’ 캠페인 등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CTAOP’는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아웃리치 프로젝트’의 약자다. 여기서 가정폭력 지원 캠페인 ‘투게더 포 허’가 출범됐다.
테론은 “코로나19가 만연하는 가운데 수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가정 폭력의 위험에 노출됐다”며 “모두가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테론의 기부금 절반은 ‘투게더 포 허’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는 미국과 남아프리카에 숙소, 상담 등 필요한 분야 지원을 위해 전달된다.
한편 테론은 최근 영화 ‘아토믹 블론드’ 속편 출연을 확정했다. ‘아토믹 블론드’는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투입된 로레인(샤를리즈 테론 분)의 미션 완수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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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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