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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다.
23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3% 떨어진 861만 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32% 하락한 22만 400원, 리플(XRP)은 0.39% 떨어진 228.1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61% 상승한 28만 1,5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0.65% 오른 23만 2,3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32% 상승한 7,118.70달러다. ETH는 5.30% 오른 182.31달러, XRP는 1.95% 상승한 0.188달러, BCH는 5.25% 오른 233.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SV는 4.48% 상승한 192.39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9억 9,608만 달러(8조 6,261억 원) 가량 증가한 2,057억 9,279만 달러(253조 7,425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9포인트다. 전날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신(新) 인프라’에 대한 유권해석을 처음으로 내놨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신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중국에선 어떤 분야가 신 인프라에 포함되는 것인지 의견이 나뉘었는데 이번에 중국 당국이 상세한 설명을 내놓은 것이다.
22일 차이신(財新)은 우하오(伍浩)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혁신, 하이테크발전국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신 인프라를 “정보통신망을 기초로 하며 디지털 전환, 스마트 업그레이드, 융합 혁신 등 서비스를 위한 기초시설”로 정의했다고 보도했다. 우 국장은 5G, 사물인터넷, 공업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데이터 센터, 빅데이터,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에너지 등을 신 인프라 관련 분야로 제시했다. 그는 공익성 있는 과학 연구, 산업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된 시설도 신 인프라 개념에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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