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니츠의 제임스 버레이고 감독.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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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춘 2019~20 시즌을 재개하는 데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선수들이 오랫동안 훈련하지 못한 만큼, 일부 선수의 경우 준비에만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NBA 샬럿 호니츠의 제임스 버레이고 감독이 “시즌이 재개되더라도 일부 선수들은 경기 출전에 필요한 몸을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며 “NBA가 리그 재개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2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버레이고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리그가 중단된 이후 선수들이 체육관에서 훈련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런 시기에 부상이 나오면 안 되기에 리그 재개는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하면 개인별로 몸 상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NBA는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일정을 중단했으며 언제 재개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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