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근절 대책 발언하는 백혜련 |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통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회의에서 성 착취 동영상의 제작·유포 등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논의를 토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입법안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간사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김연명 사회수석이 나온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등에게 성 착취 영상물을 찍도록 강요하고 그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판매한 성범죄 사건이다. 이 사건이 알려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국회에서도 관련 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됐다.
yu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