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합참 차장 "김정은, 여전히 북 핵무력과 군대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어떠한 것도 더할 게 없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은 2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고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는 지난 20일 CNN 보도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미 국방부 언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나는 그렇게 추정하지 않을 근거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확인하거나 부인할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어떠한 것도 더할 게 없다”면서 “대통령이 지난 저녁 말한 대로 우리는 그곳(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만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위중설을 두고 “언론 보도들이 있지만 우리는 모른다.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