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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박원순 "야당, 국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합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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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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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구청장 긴급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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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미래통합당에 협조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게재 글에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지체되고 있다"며 "절박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100%에게 지급하되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재정 부담을 줄이는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들었다"며 "이제 야당이 화답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특히 "야당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을 위해 합의에 서명해주기 바란다"며 "4.15 총선의 민의는 대통령과 행정부, 여당과 야당이 뜻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위기에 빠진 국민을 보호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통합당이 선거 전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것은 총선 민의에 대한 불복종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한 합의를 시급히 처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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