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텔레그램 n번방 '태평양' 사건, 조주빈 재판에 합쳐 심리

연합뉴스 박형빈
원문보기

텔레그램 n번방 '태평양' 사건, 조주빈 재판에 합쳐 심리

속보
비당권파 최고위원 3명 회견 "정청래식 독단, 이제 끝나야...명백한 직권남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찰 송치(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25 chc@yna.co.kr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25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법원이 '태평양' 이모 군(16)의 성 착취물 유포 사건을 이 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과 함께 추가 기소된 사건에 병합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같은 법원 형사22단독(박현숙 판사)에서 재판을 받는 이 군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형사합의30부는 '박사방' 운영과 관련해 조주빈과 전직 공익근무요원 강모(24) 씨, 그리고 이 군이 지난 13일 함께 기소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재판부다. 첫 공판 준비기일은 오는 29일로 잡혀있다.

이와 별도로 이 군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태평양원정대'라는 별도 대화방을 만들어 성 착취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로 지난달 5일 기소된 바 있다. 아직 첫 재판이 열리지 않은 이 사건을 '박사방' 사건에 합쳐 한 번에 심리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강씨 역시 지난 21일 형사합의30부에 다른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자신의 '담임교사 협박' 사건을 합쳐달라는 변론 병합신청서를 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씨 등을 구속기소했다.


조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 ▲ 〃 유사성행위 ▲ 〃 강간 ▲ 〃 강제추행 ▲ 강제추행 ▲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 ▲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 강요 ▲ 강요미수 ▲ 협박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 무고 ▲ 사기 ▲ 사기미수 등 14개다.

binz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