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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조종사 "국내선 운항 재개...정리해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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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조종사들이 회사 측에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의 운항 중단은 구조조정 추진이 목적이어서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다른 항공사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스타항공만 한 달 운항중단에 이어 셧다운을 연장하려고 한다며 이 같은 행동은 정리해고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 말고는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인내하면서 회사 측과 대화하려고 했지만, 결국 회사는 정리해고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어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제주항공에 매각이 결정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운항을 중단하는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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