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상현 위원장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제시했던 '13% 인상안'을 수정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의 현안 보고를 받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에도 우리 정부는 당장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교부는 해당 방안이 이미 양국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만큼,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결국 최고 협상자인 대통령 선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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