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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정총리 "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제도 국회서 마련되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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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지급·자발적기부' 여당 방침에 "여야가 지급방안 합의하면 수용"

연합뉴스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4.22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되 늘어나는 재정 부담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총리가 '여야가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합의한다면 수용하겠다'는 뜻을 오전 민주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안과 관련해 '정부 입장은 70%에 주자는 것'이라면서도 "고소득자에 대한 것(지원금)을 환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보편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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