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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유니폼 예쁘기로 소문난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 디자인 4종류가 나란히 유출됐다.
PSG는 전통적으로 남색 배경에 빨간색 세로 줄무늬를 활용한 홈 유니폼을 착용했다. 구단 엠블럼에도 이 두 가지 색상을 혼합해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새겨 넣었다. 원정 유니폼은 홈과 대비되는 하얀색 계열 유니폼을 입었다.
유니폼 디자인을 두고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다. 특히 인기가 많은 유럽 빅클럽의 경우 다양한 의견이 뒤따른다. 그중 PSG는 유니폼 혹평이 적은 편에 속한다. 매 시즌 변화를 주면서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곤 했다. 최근에는 조던과 협업해 다양한 굿즈도 제작했다.
축구용품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2일 "2020-21시즌 동안 PSG가 착용할 홈, 어에이, 세 번째, 네 번째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홈 유니폼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어두운 파란색을 배경으로 쓰고, 중앙에 빨간색 세로 줄무늬를 배치했다. 그 사이에는 얇은 흰 띠를 둘렀다. 이 디자인은 1973년 프랑스 디자이너 다니엘 에스떼(Daniel Hechter)가 고안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정 유니폼은 배경색과 흰 띠의 배치가 정반대다. 또한 홈 유니폼과 다르게 목에 칼라깃을 넣었다"고 부연했다. 홈, 원정과 함께 세 번째, 네 번째 유니폼도 나란히 공개했다. 써드 유니폼은 전면부에 보라색, 어깨는 하얀색, 소매와 목은 검정색으로 구성됐다. 네 번째 유니폼은 분홍색과 보라색을 혼합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 두 유니폼 모두 나이키 로고가 아닌 조던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스폰서 로고도 더욱 심플하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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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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