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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SK이노베이션, 업황·유가 바닥 다지는 중-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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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국제 유가 급락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업황과 유가 모두 바닥을 다지고 있어 반등이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8940억원이 예상된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과 1개월 래깅 정제마진 하락(배럴당 -9.6달)으로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업황과 유가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다음달 OPEC+ 감산과 미국 자연감산을 고려할시 석유 수급은 6월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진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급증세도 4월을 정점으로 진정될 것"이라며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인하와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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