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8940억원이 예상된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과 1개월 래깅 정제마진 하락(배럴당 -9.6달)으로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업황과 유가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다음달 OPEC+ 감산과 미국 자연감산을 고려할시 석유 수급은 6월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진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급증세도 4월을 정점으로 진정될 것"이라며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인하와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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