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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제유가 폭락세 이틀째 이어져…6월물 WTI 11.5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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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50달러까지 밀리기도했다. 7월물 WTI도 전일 배럴달 26달러에서 18달러로 무너졌다.

특히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브렌트유도 2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투매 양상을 보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0분 현재 27.77%(7.10달러) 하락한 18.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만기일을 맞은 5월물 WTI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했지만, 차월물인 6월물이 배럴당 20달러선을 유지해 차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로 인한 왜곡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시장 기대와 달리 6월물도 폭락했다.

전날 '-37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던 5월물 WTI는 이날 47.64달러 뛰어오른 10.01달러로 마지막 날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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