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코로나19)으로 인해 축산물과 수산물의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유가가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8% 떨어졌다. 이는 2월(-0.3%)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모양새다.
농림수산물은 축산물 및 수산물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자제에 따른 가정내 식재료 소비 증가가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9.9%)과 화학제품(-1.2%) 등이 내려 전월보다 1.2%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3개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물가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2.9%), 운송서비스(-0.6%) 등이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총산출 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7% 떨어졌다. 총산출 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