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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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2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 CNN이 보도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태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도 "여러 가지 정보가 있지만 지금은 코멘트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간 일본 측은 북한 소식에 대해 안보문제 등을 이유로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특히 북한은 지난달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4차례 발사하는 등 미사일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해서도 국제 정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고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때문에 김 위원장의 신변을 두고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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