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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 대외연락부 관계자 "김정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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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관계자가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익명을 요구했다면서, 대외연락부는 북한과 소통하는 중국의 주요 기관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CNN방송은 미국 정부가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 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 김 위원장 일가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데일리NK가 이후 별도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이 현재 대부분 회복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이전에도 여러 번 제기된 바 있다. CNN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14년에도 한 달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당시 한국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발목의 낭종을 제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경우 2008년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돌다가 결국 뇌졸중으로 판명됐다. 김정일 전 위원장은 이후 건강이 계속 악화해 2011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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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2020.04.12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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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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