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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정부, 김정은 수술 후 위중설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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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김정은, 수술 후 위중한 상태"…美 당국자 인용

CNN "미국 정부, 김정은 수술 후 위중설 주시"

블룸버그 "김정은, 심혈관 수술 후 거의 회복"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가 입수돼, 미국 정부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CNN이 긴급 뉴스로 다루고 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매우 위중하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는 내용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겁니다.

CNN은 직접적인 정보를 확보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상태가 어떤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미국 당국이 이에 관한 정보를 주시하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 NK'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거의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데일리NK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내 데일리NK는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수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며 신변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있는 전용 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특별히 확인할 만한 내용은 없다,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수술 후 위중' 관련 소식은 지난 2014년에도 유사한 정보가 나돌았습니다.

그런 만큼, 정보의 진위 여부에 보다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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