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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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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23일 넷플릭스 공개 '다시' 확정, 해외상영금지 가처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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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실 기자]
문화뉴스

'사냥의 시간' 23일 넷플릭스 공개 '다시' 확정, 해외상영금지 가처분 취하 /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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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지난 10일 넷플릭스 개봉을 앞두고 해외 판매 대행사로부터 '해외 상영금지 가처분 판결'을 받으면서 잠정적으로 공개 보류되었던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이 양측 합의 끝에 드디어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의 해외 판매사 콘텐츠 판다는 16일 "해외 바이어들과의 재협상을 마친 후 상영금지 가처분을 취하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리틀빅픽쳐스와 합의에 이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콘텐츠판다는 "영화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사례를 방지하고 국제 영화계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사냥의 시간' 구매 계약을 체결한 해외 30여 개국 영화사들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원만한 합의를 끌어냈으며 이 모든 과정에서 콘텐츠 판다에 대한 합당한 보상보다는 국제 분쟁을 예방하고 해외 시장에 한국 영화계가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절차를 존중한다는 점을 알리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리틀빅픽쳐스 또한 공식 입장을 밝히며 콘텐츠판다에 대한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리틀빅픽쳐스는 "무리한 진행으로 '사냥의 시간' 해외 판매에 크게 기여한 콘텐츠 판다의 공로를 무시한 채 일방적 해지 통보를 했고, 그 결과 해외 상영 금지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콘텐츠 판다에게 사과를 구한다" 하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다시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 지으면서 "사냥의 시간이 다시 넷플릭스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한국 영화 산업을 위해 개별 바이어들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협상은 물론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배려해 준 콘텐츠 판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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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23일 넷플릭스 공개 '다시' 확정, 해외상영금지 가처분 취하 /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사냥의 시간' 스틸 컷


한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또한 같은 날 밤 9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온라인 GV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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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23일 넷플릭스 공개 '다시' 확정, 해외상영금지 가처분 취하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해외 판매 대행사 콘텐츠 판다 재협상 통한 상영금지가처분 취하, 넷플릭스 공개 확정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영화 '사냥의 시간'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 전 세계 동시 공개
23일 밤 9시,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온라인 GV 생중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네이버 V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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