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한은 "외화유동성 사정 양호"…네차례 걸쳐 172억7900만달러 투입]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4차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결과 총 21억1900만달러가 시중에 풀린다.
한국은행은 21일 외화대출 경쟁입찰 결과 21억1900만달러가 입찰해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실제 자금 공급일은 오는 23일이다. 한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총 네차례의 외화대출을 통해 시중에 172억7900만달러를 시중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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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4차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결과 총 21억1900만달러가 시중에 풀린다.
한국은행은 21일 외화대출 경쟁입찰 결과 21억1900만달러가 입찰해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 실제 자금 공급일은 오는 23일이다. 한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총 네차례의 외화대출을 통해 시중에 172억7900만달러를 시중에 공급한다.
한은은 이날 총 40억달러 한도로 입찰을 실시했으며, 84일물만 21억1900만달러 규모로 전액 낙찰됐다. 6일물에 입찰한 기관은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규모가 지난주 20억25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점, 3월중 기업과 증권사 등의 외화예금 예치가 67억8000만달러 큰 폭 증가한 점 등에 비추어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4일물은 총 12개 기관이 응찰했으며 평균 낙찰금리는 0.3386%, 최저 낙찰금리는 0.3200%였다.
한은은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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