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김 위원장 수술 후 심각한 위험 정보 모니터링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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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이날 저녁 크리스 쿠오모 앵커가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서 미국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그 사안에 정통한 미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CNN은 이와 관련, 미 중앙정보국(CIA)·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국무부뿐 아니라 한국으로부터의 논평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앵커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남동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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