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첫 마이너스…5월물 WTI '-37달러'
국제유가가 대폭락을 연출하면서 급기야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수요가 아예 실종돼 원유 생산업체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팔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재고가 넘쳐나고 원유저장 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제히 5월물을 팔아치우고 6월물을 사들이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오늘(21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되는 6월물 WTI는 20.9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유가가 대폭락을 연출하면서 급기야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수요가 아예 실종돼 원유 생산업체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팔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재고가 넘쳐나고 원유저장 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제히 5월물을 팔아치우고 6월물을 사들이면서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왜곡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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